황망하고 슬프다 킁카킁카

김일 님이 돌아가셨다더라. 처음에는 오보인지 알고 공식 소식을 기다렸는데 너무 조바심이 나서 알아보니 성우 분들은 극회에 소속되어 있으니까 연락을 받으셨는 듯 하더라. 그래서 오보는 아닐 거라는 말에도 그래도 오보겠지 하며 있었는데 자형님 멘션을 보고 기정사실이였구나...그리 된 것. 그리 되었다. 

너무나도 많은 출연작에 생활의 달인, 명물인생 같은 내레도 많이 하셨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역시 독타후의 독타로 기억되는 분이다. 
일닥은 마스터 세홍님을 따라 갈리프레이 행성으로 고향을 찾아 떠난 거라고 생각을 하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님의 멋진 연기들과 목소리를 잊지 않을게요. 
고맙습니다. 쓸쓸하고 헛헛한 날들에 적지 많은 위안을 주셔서요. 
내내 그리울 겁니다. 

어김없이 킁카킁카


계절과 시간도 돌아오건만 사람이 없다.


그래도 할건 해야지. 해서 올해도 어김없이 모였고
같이 아파하는 이들도 여전히 많이 찾아주셨다.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기일공연과 데뷔 삼십주년 공연을 계획 했었다고 들었는데 도중에 취소 소식이 들리더라. 이십주년 공연만 3번 하더니;;;;;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내년엔 활동을 하겠지.
좀 더 각지에서 오빠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 킁카킁카

묵언하기로 했는데 이거 어렵닼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이런 걸 봄. 
기사는 뭐 그렇긴한데(별 신경안씀. 짜피 해철오랩 주위 인물들 다 야당이라. 아..연오라방 빼고) 야. 환오라방 나이가. 인별 프사가. 
난 이미 잘 늙긴 글렀는데. 역시 부러워.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야. 

그리고는 아주 가끔 한번씩 신승훈 루트를 타는데(5집까지 신승훈도 팠었음. 어쩌다보니 양 신씨들을 파고 있었고+게다가 어차피 친척이여. 신해철, 신승훈, 신효범, 민해경, 서태지...;;;;) 무뜬금으로 그 루트가 다시 왔다. 그러고보니 이 양반도 나이가 꽤 있지 않음?하고 보니 언제 나이를 까셨어요??;;;; 
환옹이랑 반말 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하는데 그 때는 순진해서 난 그대로 믿었을 뿐. 
그니까 환옹과 훈옹이 방송 마치고 가려는데 후문서 환옹 팬들이 하도 기다리고 있어서 어쩌나 하다가 환옹이 훈옹한테 내 차에 타지 않을래 해서 탔다가 서로 통성명(?)을 하게 되고 말을 놓게 되고. 그걸 훈옹이 훈훈하게 적당히 가려서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훈옹이 나이를 속여섴ㅋㅋㅋㅋㅋㅋ(무려 68년 잔나비띠롴ㅋㅋㅋㅋㅋㅋ)그 얘길 듣고 환옹 엄청 쿨하구나 그랬었는데 알고 보니...어.....어쨌든 훈옹 올해 52(물론 만으로) 짤 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 환옹이랑 훈옹이랑 늙지를 않아. 존나. 

그러고보면 신인 가수로 키우는 로시의 말이라던가, 도로시 컴퍼니 인재상(궁금해서 사이트 들어가봤음)에도 보이는 게 예의.인데 한살이라도 훈옹이 어렸다면 예의로 살고 죽고 하는 양반이 반말을 했겠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말이 가능한 건 넥스트 5기 멤버들이나 가능했었고. 

그나저나 도로시 컴퍼니 회사명 보고는 작명을 정말 신승훈답게 했다 싶더라. 도로시에 로시까지. 취향 한결같아. 
로시 외모마저. 청순가련 그리고 비밀의 시크릿(..)과 은은하게 풍겨오는 요염미. 여전히 한결 같아서 훈옹 고맙고요. 

어쨌든 그래서 역주행으로 앨범들을 듣고 있는데 부럽다. 음반 계속 낼 수 있다는 게 제일 부럽다. 포인트가 그 포인트가 아니라서 당황하셨겠지만 나는 그래요. 걍 그게 부러워. 

바람이 있다면 요즘 가수들 협업도 좋지만 상옹이랑 콜라보 한번만요. 훈옹. 내가 생각해봤는데 제일 의외의 조합으로 콜라보를 내면 의외로 뭔가가 나올 거 같은데. 굳이 일렉이 아니라도 상옹이라면 희대의 맞춤 프로듀서 아니겠슈? 강수지부터 아이유까지. 
 



이제 오빠 노래 중에서 제일 유명한 노래는 그대에게가 아니고 라젠카 세이브 어스가 아닌가싶다. 근데 그 것도 실은 하혀누찡이 아니였으면 그렇게 방송 상에서, 공연장에서 열일은 하지 못 할 노래(이게 공연장에서 나오면 그 것도 각잡고 지대로 존나 힘든 노래랔ㅋㅋ넥 공연서도 많이 부른 건 아니라)라 고맙긴한데.
낙지호롱구이 장면에서까지 라젠카를 들을지는 몰랐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장어구이 장면에 민물장어의 꿈을 깐 놈도 있긴 하더라만은(너 이루베지?) 에혀 이 예의없는 놈아. 까도 남 장송곡을 그르케 쓰냐 이 놈아.


욕 얻어먹으며 하는 기부란. 어쨌거나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내 욕 따우야 뭔 상관이냐겠마는, 
일회성 옛다 시혜 기부. 참 좋은 인생이네 싶고 그러네. 

솔직히 낚시 재미있어. 재미있는 거 같아.    

으어 지긋지긋해. 상황을 좀 보고 까던가 야 내가 암만 미친년이지만 너네보다는 낫지 싶다. 그 놈의 피해의식. 난 너네 관심 없어. 내가 관심 있는 건 따로 있거든? 깔려면 내 상황이나 알아보고 까든가.

.

아아 으른신들.. 진짜 투자가 .. 야마 돌겠네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킁카킁카

날마다 오는 날이 아니기에. 


사람은 없어도(라고 하기엔 공일오비도 건재하니) 축하는 하자. 
무한궤도, 공일오비, 신해철 데뷔 축하해요! 

이래저래 터진 일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음악만큼은 남들이 무시 못하게 만들겠다는 각오가 참 남다르긴 했었지. 해철오빠가. 

탈상 치루고 나니까 좀 더 덤덤해진 거 같기는 한데 글쎄다. 모르겠다. 
가끔 아직도 살아있는 게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사람이 없다니 하면서 그 괴리감 사이에서 멍 때리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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